사실 수업하면서 긴가민가도 했고 (내가 잘 하고 있는게 맞는건가 아닌건가라고...)
그리고 그동안 리딩이랑 리스닝만 공부했던터라
아이엘츠시험에 맞는 형식의 스피킹과 라이팅은 어려웠어요ㅠㅠㅠ
스피킹도 딱히 지금까지 생각 안 해왔던것들을 생각해서 말하라고 하고
라이팅도 리서치가 필요한 부분도 많더라구요 시간도 부족했구요
그래도 그냥 무작정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했어요
그냥 말도 던져보고 글도 막 써보고
그러고 그냥 연습삼아 시험을 치게 되었지요
그 결과 라이팅때는 제가 미리 했던 토픽과 너무 비슷한 주제가 나와서
페이퍼를 다 채우고도 무려(?) 3분이나 남았고
스피킹 때는,
이상하게 매일 매일 수업시간에는 긴장을 너무 많이해서 말이 잘 안나왔는데 말도 어물쩡하게 흐리고
막상 시험관 앞에서서 스피킹을 하니까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따라가지 못 할 정도로 술술 나오는거에요 발음도 버터바르고ㅋㅋㅋ
오히려 얼어있던 제가 아닌 리액션도 오버하고 웃는 얼굴로 시험을 쳤어요!
그러니까 사담으로 시험관이 칭찬도 해주고 너무 기분 좋게 시험을 끝냈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결과!
오늘 결과가 나왔는데 너무 행복하네요....첫 시험에 overall 7.0을 받았어요
리딩,리스닝은 8.0이고 스피킹, 라이팅에서 6.0이 나왔어요!
점수 차이가 조금 나긴 하지만...그래도! 수업 한달하고 본 시험에 6.0 나온 제가 참 기특하답니다
제가 이미 학교에 합격은 했지만 영어점수가 없으면 (overall 6.5) 비자발급이 불가하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항상 초조했는데 이제는 마음이 놓이네요
이제 비자받고 영국가는 일만 남았네요~~~~
Roselle 선생님 완전 짱짱입니다♡